“배달앱 결제했는데 소비쿠폰 적용 안 된다고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했는데 쿠폰 안 된대요…”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어디서든 쓸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사용 가능한 매장, 결제 방식, 교통 수단까지 반드시 확인하고 사용하세요
키오스크 및 테이블오더 시스템, 사용 제한?
키오스크나 테이블오더 시스템은 대부분 별도의 PG사(결제대행사)를 통해 결제가 처리됩니다.
이 경우 소비 내역이 해당 매장 매출로 집계되지 않아,
**지역 소비인지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제한**됩니다.
즉, 실제 소비는 매장에서 발생했더라도 시스템상 ‘본사 매출’로 잡히기 때문에 지역별 지원 정책과 맞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정부 권장 사항
- 매장 내 카드 단말기를 통한 직접 결제
- 점주는 소비자에게 정확한 결제 방식을 사전 안내
배달앱은 사용 불가?
배달앱도 마찬가지로 중개 플랫폼(PG사)을 통해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한 가지 예외가 존재합니다.
사용 가능한 경우
- 배달기사를 직접 만나서 매장의 카드 단말기로 결제할 경우 사용 가능
(배민 경우, 주문시 만나서 직접 결제를 클릭하시고 주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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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앱 첫 화면 |
단, 배달앱 내 선결제(앱 내 카드결제)는 불가
즉, 배달앱은 ‘주문만’ 하고, 결제는 매장에서 직접 해야 소비쿠폰이 적용된다는 의미입니다.
개인택시 사용?
개인택시의 경우, 차량 등록증 상 차고지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해당된다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법인택시는 법인 소재지가 쿠폰 사용 지역에 있고,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일 경우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지역사랑상품권과 마찬가지로 등록된 가맹 택시에서만 사용 가능하니, 승차 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버스, 지하철 사용?
교통수단에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교통 결제가 선불 또는 후불카드에서 충전금/자동이체 형태로 처리되기 때문입니다.
불가한 사례
- 선불교통카드: 카드에 충전된 금액에서 차감되므로 불가
- 후불교통카드: 자동이체 처리되어, 정부 정책 상 사용 불가 업종으로 분류
따라서 지하철, 버스 등 대중교통에서는 소비쿠폰 사용이 원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소비쿠폰 사용 가능/불가 정리 표
구분 | 사용 가능 여부 | 비고 |
---|---|---|
키오스크 결제 | ❌ 불가 | PG사 본사 매출로 처리됨 |
테이블오더 결제 | ❌ 불가 | 지역 매출 확인 불가 |
매장 내 카드 단말기 | ✅ 가능 | 현장 결제만 가능 |
배달앱 선결제 | ❌ 불가 | 앱 내 카드결제 시 적용 안 됨 |
배달원 대면 결제 | ✅ 가능 | 가맹점 단말기로 직접 결제 시 |
개인택시 | ✅ 조건부 가능 | 차고지 지역 일치 시 |
법인택시 | ✅ 조건부 가능 | 법인 소재지 + 매출 조건 충족 |
버스/지하철 | ❌ 불가 | 충전 or 자동이체 방식 |
Q&A
Q1. 테이블오더로 결제했는데 왜 소비쿠폰이 적용 안 되나요?
A. PG사 본사 매출로 처리되어, 지역 소비로 인식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Q2. 배달앱에서 결제하면 무조건 안 되는 건가요?
A. 앱 내 결제는 불가하지만, 배달기사를 통해 매장 단말기로 대면 결제 시 가능합니다.
Q3. 개인택시는 모든 곳에서 사용 가능한가요?
A. 차고지가 소비쿠폰 사용 지역에 속하는 경우에만 가능합니다.
Q4. 선불 티머니 카드로 버스 이용하면 소비쿠폰 적용되나요?
A. 선불 충전 방식이기 때문에 쿠폰 사용이 불가합니다.
Q5. 카드 단말기 결제는 어떤 매장에서든 가능한가요?
A. 가맹점 등록이 되어 있고, PG사 본사 매출이 아닌 현장 결제일 경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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